20편_고산증이 불러온 악몽

티베트 라싸로 향하는 버스, 60시간 가까운 이동시간눈을 감고도 악몽, 눈을 뜨고도 악몽머리가 깨질 듯 엄청나게 아픈 두통, 현실을 피해버리고 싶은 마음새벽 두시에 도착한 라싸에서 정신없이 숙소를 잡고 잠을 청함3500m의 낮은? 고도에서 씻은 듯 사라진 고산증 황량하고도 광활한 황색 모래사막. 풍만이와 함께 그 사막위에 서있었다.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이 답답함. 앞으로 나아가려 해도 사막의 모래는 우리를 […]
티베트 라싸로 향하는 버스, 60시간 가까운 이동시간눈을 감고도 악몽, 눈을 뜨고도 악몽머리가 깨질 듯 엄청나게 아픈 두통, 현실을 피해버리고 싶은 마음새벽 두시에 도착한 라싸에서 정신없이 숙소를 잡고 잠을 청함3500m의 낮은? 고도에서 씻은 듯 사라진 고산증 황량하고도 광활한 황색 모래사막. 풍만이와 함께 그 사막위에 서있었다.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이 답답함. 앞으로 나아가려 해도 사막의 모래는 우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