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편_그토록 바랐던 포탈라궁 앞에서 슬펐던 이유

그토록 바랐던 포탈라궁 앞에 섰지만, 곧 슬픔이 닥쳤다.궁 앞의 광장, 오성홍기와 공산당 혁명탑.우리 일제강점기가 생각나서 힘들었다. 라싸에 도착한 후 좀 더 쉬어줘야 함에도 도착신고차 몇걸음 옆에 있는 포탈라궁을 구경하러 나섰다. 역시나 고산지역답게 하늘은 너무나 맑고 깨끗하며 파란하늘이라기보다 보라하늘이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새파란 하늘이었다. 또한 그 하늘을 떠다니는 구름들은 순백에 가까운 색이라 너무나 눈부셔 제대로 쳐다보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