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 속에서 소나기 맞는 돼지들

오늘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갔습니다. 5월에는 좀처럼 없는 날씨죠. 아마도 최근의 날씨 경향처럼 5월 역대급 더위였던 것 같습니다. 평소였다면 마음이 바빴을텐데 오늘은 조금 여유가 있었습니다. 더위를 대비해 스프링클러를 조금씩 설치하고 있었고, 마침 오늘이 완성날이었거든요. 오전에 빠르게 스프링클러를 다 설치하고, 오후가 되기 전에 그늘막을 씌웠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스프링클러를 틀어보았습니다. 1m 마다 설치된 노즐이 빙글빙글 돌면서 물을 뿌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