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편_대체 입장료가 몇 번?
트레킹을 떠나기 바로 전 포카라 시내에서 바라본 설산 빙하가 녹아 내려와서 그런 지 물이 완전 옥색이었다. 작은 마을과 바위들 그리고 출렁다리 안나푸르나 산행안내지도를 샀다. 그리고 출발했다. 아무런 준비도 없었다. 그냥 안내지도 외에는 따로 준비해야 할 것도 없었다. 겨울옷이야 이미 다 준비되어 있었기에 가방에 넣은 것 뿐. 그리고 출발지인 ‘베시사하르’까지 가는 버스가 어디서 언제 떠나는지 물어보는 […]
33편_안나푸르나의 시작, 포카라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향하는 버스. 도중에 고장이 나서 잠깐 내렸다. 해질녘 페와호수. 디파와리 축제기간에 아이들은 돌아다니면서 뭔가를 했는데… (기억이 안남) 디파와리 축제기간에 곳곳에서 춤판?이 벌어졌다. 네팔에 온 이유중의 하나가 히말라야산맥 산행 때문이다. 카트만두 주변에도 여러가지 산행경로가 있고 하루산행도 할 수도 있다고 하지만 나는 좀 더 흥미롭고 멋진 산행을 하고 싶었다. 네팔에서 할 수 있는 산행으로는 초모랑마(에베레스트) […]
32편_화장을 하고 남는 것은
바로 뒤에서 화장의식을 하고 있는데도, 아이들은 즐겁게 물놀이를 했다. 파슈파티 사원의 화장터 택시를 타고 파슈파티 라는 곳으로 향했다. 그곳은 화장터와 힌두사원이 있는 곳이었다. 그곳에 간 이유는 힌두사원을 보기위해서 보다 화장터를 보기 위해서였다. 인도 바라나시에서는 매일같이 볼 수 있는 화장의식, 하지만 바라나시에 가기 전에 네팔과 인도의 차이를 알기위해서 또, 화장의식을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였다. 성스러운 바그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