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호르 시내에 있는 시장에 구경을 갔습니다. 몇 시간이나 돌아다니며 구경을 했는데, 사진으로 돌아보니 몇 장 남아있지는 않네요. 외국인 여행자를 거의 볼 일이 없어서 그런지 어떤 면에서 ‘특별대우’를 받았습니다. 한결같이 친절한 사람들에게 큰 감동이었네요. 사진을 드릴 수도 없는데, 사진 찍어달라는 부탁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 편은 글은 없고, 사진만 있습니다. 

오토릭샤.
라호르 시장 풍경.
시장 상인과 손님. 아저씨 너무 잘생겼음. ㄷㄷ
그 옆가게 아저씨.
신발가게. 화려한 색깔의 신발들. 머리를 가리거나, 온 몸을 덮는 옷을 입고다니지만 색깔만큼은 화려하게 입는다.
옷가게. 화려한 원단들이 즐비하다.
옷가게 후계자? 이런 가게는 원단을 전시하고, 옷을 맞춰 입는다.
물건파는 아저씨.
이 분은 사진 찍어달라며 '양파 한 개 오백원' 이런 식으로 연기를 하셨다. ㅋㅋ
오토릭샤 아니고 오토바이 릭샤!
글씨를 쓰는 아저씨.
양파파는 아저씨. 여긴 양파가 아주 아주 기본적인 요리재료다.
양파파는 아저씨. 양파파는 아저씨가 참 많다.
아빠와 아기.
마차를 끄는 말. 시장 입구엔 쉬고있는 말들이 많다.
시장입구. 오토릭샤와 사람들이 가득하다.

<달려라 자전거>는 2006년 6월부터 2007년 9월까지 432일동안 유라시아를 여행한 이야기입니다. 지금 올리는 글은 그 때 당시에 쓴 글을 거의 그대로 옮긴 것으로 지금의 저와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심지어 맞춤법도 안고쳤습니다. 책이 절판되어 글과 함께 사진을 더 붙여서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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