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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을 비롯 유라시아자전거여행기, 가정출산기, 슬기로운육식생활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98편_지저분한 도시 마르세유, 그곳에서 만난 뚜르드프랑스
마르세유 가는 길. 자전거 도로가 자동차 도로와는 별도로 독립적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대박? 만든지 오래되어 나무뿌리에도 포장이 들려있는 상황. 우측에 도로도 보인다. 도심지를 통과할 때도 별도로 되어 있다. 정식 포장이 된

97편_몸을 가리라고만 배웠지 벗으라고 배운 적은 없다. 모두 벗은 올누드비치.
니스와 깐느를 뒤로하고 다시 페달을 밟았다. 해안집들과 너머의 도시. 길 옆에는 작은 해변들이 많았다. 대부분 사람들이 있었지만, 접근이 어려운 곳엔 사람도 적었다. 물은 너무 투명해 속이 훤히 다 보였다. 해변이

96편_선진국 프랑스에서의 첫 문화충격
이곳에선 요트가 정말 많이 보였다. 이탈리아에서 프랑스 가는 길. 이 때가 한창 여름휴가철이었고, 해변 곳곳에 사람들로 가득했다. 그냥 길 위에서 한 숨 돌리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남녀가… 휴가철 답게 해변은 어디나

95편_이탈리아 마지막 도시, 제노바.
제노바 가는 길에서 본 마을과 바다. 옥빛 바다. 지중해. 유스호스텔에서 바라본 시내모습. 정말 다양한 모습의 건물들이 빼곡하다. 그 와중에 공동주택 같은 것도 있었다. 제노바 시내. Piazza De Ferrari. 제노바 시내.

94편_온몸이 갈라지는 골병이 들다.
길에서 해바라기 밭을 많이 만났다. 멀리서 피사의 사탑이 보였다. 탑으로 가는 길. 여기도 성당이 어마무시하게 컸다. 피사의 사탑. 아파서 그런지 감흥이 별로 없었다. 자전거여행 1주년 기념. 탑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93편_중세 대도시 피렌체. 말 탄 사람이 없는게 신기할 정도.
피렌체 지도. 이런 지도를 보고 어떻게 여행 했는지 모르겠다. 이 땐 스마트폰도 없고 그 비슷한 것도 없었다. 베키오 다리. 근접샷. 다리 위에 가게가 많다. 피렌체 거리 광장에 다비드 상. 시뇨리아

92편_그렇게 추천하던 산 지미냐노. 그러나 이미 중세 익숙.
산지미냐노 입구. 도시가 유네스코 역사지구로 보존하고 있다. 관광객들과 오래된 건물들. 오래됐지만 낡지않고 오래된 멋이 있었다. 거리의 연주자들. 여기는 토스카나 지방. 와인의 원산지 같은 곳이다. 수없이 많은 와인들을 팔고 있었고, 심지어

91편_시에나에서 만난 ‘너구리’, 그리고 전통햄.
해바라기들이 날 보고 있는 곳. 해바라기 밭이 많았다. 또 다른 해바라기 밭. 하나만 불쑥 키가 크다. 페루자. 그 당시 축구선수 안정환이 있었던 것으로 유명했다. 페루자 시내. 페루자 프리오리 궁전. 길에서

90편_중세인 줄. 아씨씨 여행.
앙코나 도착해서 뻥졌던 골목길. 조금만 올려보아도 이게 21세기인지 17세기인지 헷갈린다. 올드카 발견. 56년부터 68년까지 생산했던 독일차. DKW Munga라고 한다. 길에 펼쳐진 밭들. 그 전에 만났던 곳들이 완전 다른 풍경. 올리브나무,

89편_태양이 바다에서 솟아났다.
밝은 빛 때문에 잠에서 깼다. 바로 밖으로 나가 보니 이렇게 붉게 물들고 있었다. 점점 더 붉게 물들었고, 그리고 해는… 바다에서 솟아났다. 바다 속에 숨어있다 솟아나는 것 같았다. 이렇게 선명하고 분명한

88편_그리스에서 이탈리아까지 배삯 52,000원! 그런데 반전이 있었으니…
고개를 넘어가니 또 다른 산촌마을이 나타났다. 여긴 왜이리 이쁜겨… 고개를 한 차례 넘었다. 내가 넘은 산이 저렇다니… 호숫가 도시 이오안니나. 이오안니나 야영장에서 한 컷. 전날 소나기 때문에 침낭을 말렸다. 이오안니나에서

87편_고갯길의 억수같은 소나기, 그 끝엔 무지개 동산.
길고 긴~~ 오르막을 올랐다. 고개 부근에 마을. 너무 고요하고 평화롭다. 휴게소 앞에서 만난 여행자. 페르난도와 올가. 내 사진도 한 컷. 이란에서 고통받았을 때보다 훨씬 좋아졌다. 고개 근처엔 구름이 많다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