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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을 비롯 유라시아자전거여행기, 가정출산기, 슬기로운육식생활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봉정사 산책

봉정사 일주문 일주문을 지나 올라가는 길. 아름드리 나무들이 양 편에 서 있다. 만세루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서 하하형제. 만세루에서 풍경을 내려다보는 모하. 11월 10일의 그곳은 단풍이 절정. 조선 숙종 때 지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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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삽, 삽날 교체

삽날이 다 깨졌다. 특히 앞 쪽이 약하다. 충격을 받으면 오래가지 않았다. 새로 산 삽날. 바닥에 닿는 부분이 스텐으로 돼 있다. 새 삽날에 들어가기엔 너무 두꺼운 나무자루. 한쪽 구석에 있던 손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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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편_여기가 바로 인도! 웰컴 투 인디아.

12월에 유채꽃이라니. 넓고 넓은 꽃 밭을 보고 넋을 잃었다. 소를 타고 가는 소년. 신비로운 풍경이다. 자전거 타는 인도인. 그 날 도착한 조그마한 도시에는 숙소가 존재하지 않았다. 난감했지만 더 이상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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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편_오랜만에 만난 평원, 인도 국경.

네팔 – 인도 국경. 네팔은 비르간지, 인도는 락싸울. 국경 문?에서 기념사진. 저에요~ 저! 사진 찍어달라고 하셔서. 국경선에 선 인도인. 겁나게 멋진 산악도로를 따라 하산했다. 2488m 까지 올라간 도로는 몇시간동안 정신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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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편_네팔 안녕, 히말라야 안녕.

카트만두에서 인도로 가는 길. 오르막이었다가 내리막이었다가 또 길은 얼마나 구불구불한지! 마지막으로 본 설산. 저녁 어스름에 설산은 빛났다. 처음의 여행계획에 인도는 빠져있었다. 티베트를 건너 자전거 여행자들 사이에서 대단히 유명하다고 하는 티베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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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팩 변경

https://www.balloonstix.com/icepack/?idx=346 아이스팩을 기존 물아이스팩에서 젤아이스팩으로 변경합니다. 식품첨가물을 활용한 친환경 아이스팩입니다. 기존 물 아이스팩보다 냉기가 오래 지속됩니다.  재사용이 불가합니다. 받으시고 꼭 싱크대에 물과 함께 버려주세요. 미세플라스틱 등 위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합니다. 안심하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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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편_안나푸르나 하산. 초고속 하산.

뜨롱라 반대편은 이렇게나 넓은 도로가 있었다. 너무나 휑한 산. 고산 사막? 뜨롱라가 점점 멀어진다. 하산길. 아주 가파르게 깎인 계곡. 고도가 조금만 낮아지니 나무가 자라고, 밭도 있었다. 너무나 아름다웠던 마을, 카그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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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편_꿈 속 같은 현실. 5416m 뜨롱라.

늘 올려다보던 설산이 시선의 높이까지 왔다. 야크고기도 먹고, 야크털로 짠 스웨터도 봤지만, 진짜 야크는 처음 봤다. 아주 높은 고지대의 숙소. 같은 곳. 조금 멀리서. 올라온 길을 되돌아보니… 갑자기 나타난 찻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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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편_”이건 말도 안되는 풍경이야!”

사진 속에서만 보았던 설산이 더 가까워졌다. 설산이 길에서 그냥 보였다. 숙소에서 안나푸르나가 그냥 보였다. 7937m 의 안나푸르나 2봉. 바로, 진짜 바로 눈 앞에 펼쳐졌다. 여러가지 풍경들을 지나치며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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