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나타난 후투티

  마당에 후투티가 날아왔습니다. 신기한 건 보자마자 “어? 후투티다!”하고 외쳤다는 겁니다. 처음보는 새 였지만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던 건 새 도감을 볼 때 ‘후드티’와 발음이 비슷해서 유심히 봤던 것 같습니다. 새의 생김새도 특이해 기억하기 좋았던 것 같네요. 제가 기억력이 상당히 안좋은 편인데 말이죠. 도시에 살 때는 듣지도 보지도 못하던 새들을 많이 보고 듣습니다. 매는 하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