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편_티베트에서 만난 자전거여행자

마커스와 제니, 그들은 내가 라싸의 숙소에서 출발을 준비하고 있을 때 만났다. 짐이 달려있는 자전거를 보고 다가왔다. 마커스는 중국계 말레이시아계 호주인이고 제니는 인도계 호주인이었다. 처음에 마커스는 한국인인줄알고 말은 안했지만 반가워 했다. 굉장히 유창한 영어가 조금 의심스럽긴 했는데. 알고보니 호주인이었다.  그곳 라싸에서부터 출발하여 카트만두까지 갈거라고 했다. 사실, 그 전날 이탈리아 남자 두명을 같은 숙소에서 만났었다. 그들 또한 […]

24편_슬픈 시가체

티베트는 종교지도자가 정치까지 맡아 나라를 꾸려갔었다. 중국이 침략하기 전 1950년대 까지만 해도 달라이 라마가 그 위치에 있었다. 또, 티베트에서는 환생을 믿기 때문에 달라이 라마가 돌아가시더라도 여러 가지 상황으로 판단하여 환생한 달라이 라마를 찾아 다시 그 자리에 앉았다. 관세음보살의 화신으로 여겨지는 달라이 라마라고 할지라도 어릴 적에는 어찌할 수 없었는지, 판첸라마가 섭정으로써 대신 통치를 했었다. 달라이 라마가 […]

마당에서 딸기 따먹는 윤하

윤하가 마당 딸기밭에서 익은 딸기를 찾고있다. 하나씩 하나씩 익고 있다. 요거요 요거. 잠깐동안에 한가득. 한 입에 서너개씩 입안으로. 넘 맛있는거 아니에요? 맛있을 때 나오는 표정! 마당에 자란 딸기가 익었습니다. 하하 형제들(모하, 윤하)은 마당에서 딸기 먹는게 5월의 낙이죠. 하루하루 딸기들이 익어갑니다. 딸기숲?을 뒤져서 익은 딸기를 따서 그 자리에서 그냥 먹습니다. 오염될 요소가 전혀 없어서 묻은 흙이나 […]

그늘 속에서 소나기 맞는 돼지들

오늘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갔습니다. 5월에는 좀처럼 없는 날씨죠. 아마도 최근의 날씨 경향처럼 5월 역대급 더위였던 것 같습니다. 평소였다면 마음이 바빴을텐데 오늘은 조금 여유가 있었습니다. 더위를 대비해 스프링클러를 조금씩 설치하고 있었고, 마침 오늘이 완성날이었거든요. 오전에 빠르게 스프링클러를 다 설치하고, 오후가 되기 전에 그늘막을 씌웠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스프링클러를 틀어보았습니다. 1m 마다 설치된 노즐이 빙글빙글 돌면서 물을 뿌렸습니다. […]

축사 CCTV 설치

오랫동안 미루어왔던 CCTV를 설치했습니다. 꼭 필요한 장비이지만, 자금상황이 좋지않아 그동안 계속 미루었습니다. 올 여름에는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예정이라 관찰을 반드시

애기똥풀

초 봄 부터 올라온 애기똥풀. 크기가 작은 이런 풀들은 일찍 꽃을 피운 뒤 씨앗을 뿌리고는 금방 져버리는데요. 큰 풀이 자라서 밀리기 전에 모든 걸 끝내는 것 같아요. 그런 이유로 너무 연하고 작아요. 개체수가 아주 많지만 화려하게 주변을 가득 채우지도 못해요.  그래서 꽃의 존재를 인지하기도 전에 지나쳐버리는 것이 일쑤인데요. 쪼그려 앉아서 자세히 보면 정말 이뻐요. 세상의 […]

숯불에 뼈갈비

뼈갈비 굽기 전 상온에서 소금과 향신료 등 시즈닝을 뿌리고 두어시간 숙성을 시켰습니다.  숯을 양 쪽에 두고, 고기는 가운데 올려놓아 직접 불에 닿지 않게 한 뒤, 20분 정도 간접열로 익혔습니다. 그리고 숯 위에서 겉면을 바싹 익혔어요.  뼈갈비를 아주 오랫만에 먹었습니다. 뼈갈비는 하하농장에서 구입하기 가장 어려운 품목이에요. 저희 조차도 먹을 기회가 아주 드문 부위입니다.  어쩌다가 저희가 먹을 […]

버크셔K 삼겹살

삼겹살은 그냥 프라이팬에 간단하게 구워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껍질이 붙은 오겹살인데도 7살 윤하도 손으로 막 집어 먹네요. 삼겹살 두 팩을 구웠더니 산더미 같네요. 저희 네식구 아주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버크셔K 삼겹살은 실패가 없는 것 같아요. 이번에도 시식해보니 정말 맛있네요. ^^  여러분들이 후기를 통해 말씀들 많이 하시지만, 기름 튀는것 빼고는 삼겹살만한 건 없네요. ㅋ  하하형제(10살 7살)들도 […]

볏짚 추가

겨울이 되면 볏짚을 넣어 줍니다. 돼지들에게 볏짚은 이불이자 간식입니다. 밤에는 볏짚 속으로 들어가 잠을 자고, 낮에는 사진처럼 먹으면서 지내요. 참으로 고마운 존재입니다. ^^ 사진 앞 쪽 큰 돼지들은 70kg 내외의 돼지들이구요. (곧… ㅠㅠ) 그리고 뒤에 보이는 작은 돼지들은 며칠 전 젖을 뗀 새끼돼지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