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껍아, 새 집 다오! 2019년 7월 21일 비 올 때마다 이 두꺼비와 마주친다. 덩치하며, 떡 부러진 어깨하며 정말 멋지게 생긴 녀석이다. 꼭 내가 다니는 길 위에 앉아있는 탓에 몇 번이나 밟을 뻔 했다. 그리고 나와 눈 싸움을 한 참 한 뒤에야 다른 곳으로 뛰어간다.
참나무 새 싹 2019년 4월 23일 살다 살다 참나무 새싹을 다 본다. 돼지 사료에 넣는 부엽토를 긁으러 갔다가 숲 바닥에서 발견했다. 도토리 속에서 뿌리가 나와 땅에 들어갔고, 곧 잎이 나올 것 같다.
집 앞마당에서 발견한 장수풍뎅이 2018년 8월 28일 모하는 유치원 마치고 돌아오면 밥 먹기 전까지 집 주변을 다니며 곤충을 잡거나, 돌을 던지거나, 돼지에게 풀을 주거나 하며 논다. 그렇게
마당에 나타난 후투티 2018년 7월 3일 마당에 후투티가 날아왔습니다. 신기한 건 보자마자 “어? 후투티다!”하고 외쳤다는 겁니다. 처음보는 새 였지만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던 건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