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 홀로 정육점을 짓다.

14평짜리 건물을 혼자서 3개월 만에 지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외부 페인트칠만 남았다) 흙집인 우리집과는 다른 목구조 방식이다. 처음 해 본 일이다. 우리집 근처에서 농사짓는 어르신은 ‘내 소싯적에 현장 일을 많이 해봐서 아는데’라는 조건을 달며 거짓말 하지 말라고 했다. 처음 하는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짓냐며, 몇 년 일하고 온 거 아니냐고 따져 묻기도 했다. 나 역시도 내가 지은게 맞는지 아내에게 한 3번은 물어봤다. 볼 때마다 꿈꾼게 아닌가 싶은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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