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농장은 내부 수리중

각관을 용접해서 울타리 틀을 만들었다. 칸을 나누기로 결정했습니다. 최대한 비슷한 크기의 돼지들을 한 곳에서 키우는 거죠. 공격을 주고 받더라도 크게 타격이 안되는 상태로 말이죠. 그래야만 안정적인 사육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아주 넓은 공간에서 함께 키우면 좋은 줄로만 알았습니다. 넓으니까요. 그런데 마음처럼 되는 건 아니었습니다. 동물의 본성을 잘 몰랐다고 할까요. 부드러울 것만 같았는데, 돼지는 그런? 동물이 […]

울타리 설치

작년 수해 때 주변의 모든 울타리가 무너졌습니다.  같은 장소, 오랜시간이 걸려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지형복구 – 축대쌓기 – 포장하기 – 울타리 세우기 등등 이 과정을 직접 하느라 더 걸렸네요.  뒤쪽도 울타리를 설치했습니다. 울타리용 파일을 이용했습니다.  파일 위에 울타리를 용접했습니다. 울타리는 작년에 무너진 것 중 멀쩡한 것만 골라왔어요.  울타리는 새로 사 왔습니다. 울타리 색은 가장 흔한 연두색입니다.  […]

축사 뒷마당 복구

작년 수해 때 흙과 자갈, 모래가 엄청나게 쏟아져 내렸고, 동시에 물도 함께 왔습니다. 최초의 복구는 축사 안으로 들어가는 물을 바깥 쪽으로 돌리는 일이었습니다. 이 때는 1.7톤 굴삭기를 빌려서 작업했습니다. 1차 흙을 걷어내고, 축사에 임시 가림막을 설치했습니다. 걷어내는 것은 면사무소에서 보내준 굴삭기가 했습니다. 보시다시피 완전한 복구는 아니었습니다. 뒤 쪽 논에서 뻘 흙도 많이 쏟아져 내렸는데요. 뻘 […]

콘크리트 포장과 방역실 이동

방역실 옆이 하천으로 변했습니다. 뚫려버린 곳을 흙으로 채우고, 다지고, 다진 뒤 축대를 쌓았습니다. 그리고 콘크리트를 포장했고, 방역실까지 옮겼습니다. 작년 여름, 6월 말과 7월 중순에 수해가 닥쳤습니다. 여기저기 무너지고, 흙이 쌓이고, 쓸려가고, 쓸려내려오고… 말도 못할 만큼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돈이 많아서 누군가에게 맡겨서 복구를 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가 못해서 모두 직접 했습니다. 그만큼 속도가 나지않았죠. 그 중 […]

일반포터가 덤프포터로 변신

짐칸을 최대로 올린 상태입니다. 6년을 함께한 포터인데, 이렇게 변신할 줄은 몰랐습니다. 최대로 올렸을 때 이런 모습입니다. 유압리프트?가 아주 튼실하네요! 운전석 뒤쪽에 설치한 유압장치입니다. 유압모터를 설치할 곳이 있나 했는데 운전석 뒤가 당첨됐네요. ^^ 상하로 나뉘어진 스위치입니다. 공장 기계장치에서 많이 쓰이는 스위치네요~ 축사는 반드시 똥을 치워야한다. 사료를 주는 만큼이나 중요하다. 똥은 반드시 퇴비로 만들어야 하는데 만든 퇴비는 […]

축사 입구 콘크리트 포장

첫 레미콘차가 들이대고 있습니다. 두근두근. 창고 앞부터 차근차근 콘크리트를 부었습니다. 유하가 일하는 모습. 열심히 다듬고 있는 제 모습입니다. 순식간에 콘크리트가 차버렸네요. 평소 하던 일이 아니라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콘크리트를 너무 빨리 쏟아붓는 바람에 넘 힘들었습니다. 물이 터졌던 앞 쪽도 더 이상 무너지지 않도록, 튼튼한 울타리를 칠 수 있게 포장했습니다. 같은 장소 수해가 났던 당시 입니다. 축사 […]

자돈 출생

이따금씩 자돈이 태어납니다. 어미 돼지들이 적게는 5~6마리, 많게는 사진처럼 11마리정도도 낳습니다. 태어날 때마다 긴장합니다. 혹시나 잘못되지는 않을까 하구요. 오늘 또 태어났는데요. 자돈들은 잘 크기를, 어미 돼지는 잘 키우길 바랍니다.

굴삭기로 눈 치우기

뒤늦은 첫 눈이 왔습니다. 여기 온 이후 이런 경험은 처음이네요. 빠르면 10월, 늦어도 11월이면 첫 눈이 왔었어요. 23년~24년 겨울엔 눈이 와야 할 때에 계속 비가 왔습니다. 비가 온 뒤 영하로 떨어지다보니 길이 얼기도 하고 위험한 순간도 많았습니다. 어제(2월 5일)는 눈이 왔습니다. 눈이 오면 눈을 치워야하죠. 가장 가까운 집이 1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그 구간은 온전히 […]

진정한 수제맥주

이히브루에서 만든 수제맥주 ‘어스름’ 안주는 하하농장 흑돼지 돈마호크!! 이히브루 ‘비온뒤’ 라벨. 합성향료니 영양강화제니 하는 첨가물이 전혀 없다. 드디어 진짜 수제 맥주를 마셨습니다. 충남 홍성에 있는 ‘이히 브루’라고 하는 작은 양조장에서 만든 맥주인데요. 여기는 농부 부부 둘이서 맥주를 만듭니다. 맥주를 만드는 기계장치들도 손으로 다 조작해야하는 수제장치들이죠. 진정한 의미의 ‘수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파는 수제맥주를 마신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