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조가 후다닥 올라갔다.
길이가 너무 긴 부분은 잘라서 왔고, 현장에서 볼트+용접으로 고정하고 있다.

콘크리트 기초 양생이 거의 끝났다 싶었는데 어느새 골조가 올라갔습니다. 정미소에 알바다니느라 자리를 비웠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H빔 구조의 매력이라고 할까요. 건설업체 공장에서 콘크리트가 굳는 동안 H빔을 사전제작할 수 있었기에 이렇게 빨리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시공하는 ‘강파이프 구조’의 경우에는 현장에서 트러스를 짜는 등 한 달이 넘게 시간이 걸린다고 했었는데요. 만약 그랬다면 올해안에 완공을 못했을 것 같네요. 골조를 올리고, 지붕을 받치는 파이프(장선)를 올리고 용접하고, 그 다음 철골에 페인트 칠을 하고는 지붕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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