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소시지를 만들 때 남긴 간 고기를 알맞은 크기로 나누어놓았다.
초벌로 후라이팬에서 한 번 구웠다.
마지막으로 숯불에 마무리

하하농장 흑돼지로 함박스테이크를 처음 만들어봤습니다. 이걸 이제야 만드는 게 맞나 싶은데요. 고기를 가는 기계를 이제서야 구비했기 때문입니다. 수제소시지를 만들기 위해 몇 달 전에 산 민서기가 제 역할을 했습니다.

첫번째로 간 고기에다 약간의 양념을 했구요. 여기엔 지방도 들어가고, 차가운 물, 양파와 파 등등이 들어갔습니다. 보통은 소고기도 6:4 비율로 넣기도 하지만 흑돼지를 판매하다보니 흑돼지만을 사용했습니다.

모양 때문에 후라이팬에 먼저 초벌을 했구요. 두 번째로 숯불에 구웠습니다. 마음으론 버거킹의 패티맛이 났으면 했는데요. 역시 숯불에 구웠더니 그런 맛이 조금 났습니다. 맛 자체는 훨씬 훌륭했습니다. ^^ 다음 번에는 훨씬 더 성공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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